3주 물잡은 수조에 투입한지 10여일 지났는데, 전부 팔팔하네요.

거의 준성체 크기지만, 개중에 탈피하고 2cm 정도 되는 성체 한 마리도 있는데

이 녀석은 저 혼자 발색좋고 크기도 크니까 유독 이놈에 눈이 많이 가네요.

아쉬움이 있다면 입문용의 한계가 느껴진다는 것일까요...

암흑으로 몇시간 냅두면 색이 많이 빠지는 개체가 반정도 됩니다.

물론 조명켜두고 한시간 정도면 발색 많이 돌아옵니다.

키워보니까 발색과 등급에 따라 마리당 10배에서 수십배 나는 가격차이가 납득이 가고,

발색 좋은 놈들을 당장이라도 입양하고 싶지만,

일단은 있는 놈들 안죽고 잘 키울 수 있는지, 포란과 치비들 성장까지 한번은 봐야

안심하고 비싼 놈들 데려다 키울 수 있을 듯 합니다.

비싼 놈들 키우기에 35큐브 상태로는 맘에 좀 걸리는 측면도 있고...

몇차례에 걸쳐 샀는데, 후기는 너무 한번에 도배하는건 아닌지...